맡기려는 아르바이트가 마약 밀수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처음 공모할 때부터 적나라하게 제안하고 수락한다. 마약 밀매가 자연스러워졌다는 소리다. 일반인을 이용한 마약 밀수마저 증가하면서 소위 ‘약 쟁이’들 얘기만은 아닌 상황이다.
박성민 인천지검 강력부장 검사는 “우리나라는 마약류 암거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마약 밀수 조직은 한두 번만...
검찰은 “국내외 마약류 범죄에 대한 30여 년간 누적된 분석 정보를 토대로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공조해 마약류 밀수‧유통범죄,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범죄 등 공급 사범을 엄단하고 있다”면서 “단순 투약 사범의 치료‧재활을 통해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수사권 조정으로...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마약퇴치 캠페인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마약류의...
마약 대량 밀수‧유통 범죄 주범 검거를 위해 마약조직 내부 제보자의 형벌을 감면해주겠다는 것이다. 또 기존 최고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등 보상금 제도 역시 손질할 예정이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재범을 포함해 마약 사범은 올해 더 많을 것”이라며 “마약 사범은 처벌도 중요하지만, 공급을 억제하는 게 핵심이다....
양국은 행정부 및 입법부 간 교류 확대, 국방협력 강화, 마약 밀수 등 초국경 범죄 대응 강화 등 정치·안보·국방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제·금융에선 한국의 대(對) 캄보디아 투자 촉진, 캄보디아-한국 특별경제구역(SEZ) 설립 가능성 모색, 지식재산 분야 협력 강화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 문화분야에선 앙코르와트 복원 사업 추진 등...
이번 4차 회의에서는 특수본 구성 기관들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규모 마약류 밀수범죄, 인터넷 마약류 유통범죄,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범죄를 철저히 적발‧엄단하는 등 공급 사범에 대한 수사‧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마약류 단순 투약사범 중독 예방과 함께 치료‧재활을 병행한다. 특수본은 투약사범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고...
또 최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수가 증가한 점도 마약범죄가 급증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검은 “국내 마약 가격이 주변국에 비해 높아 고수익을 노린 밀수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자금의 흐름을 차단할 필요성도 높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마약범죄 신고보상의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올해는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및 해양마약수사 전담팀 운영, 차세대 신종마약 탐색 플랫폼 구축과 함께 마약류에 대한 부처별·주제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범정부적인 마약류 수사·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사·단속 강화 외에도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치료·재활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치료·재활·예방 영역에서도 전방위적인 마약류...
아울러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밀수와 자금세탁 등을 철저히 단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24시간 통관체제 운영 등 다가올 설 명절에 대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그간 중소기업 세정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핵심원자재 공급망 점검...
작년 미·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중국, 자국 원료업체 조처 착수
미국과 중국이 일명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의 불법 거래 단속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30일 베이징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양국 간 첫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조...
그는 “‘마약을 한번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면서 “마약 밀수 등 유통범죄를 더욱 강도 높게 단속하고 범죄정보 역량 강화‧수사장비 첨단화 등으로 마약범죄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출소 후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 차질 없는 제정, 최근 확산하는 청소년...
A씨를 중심으로 한 마약 유통 조직이 파악됐기 때문.
세관은 이들의 입출국 패턴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범행 수법을 파악했고, 이들의 입국 정보 등을 사전 입수해 경찰과 검거 작전을 펼쳤다.
세관 측은 앞으로도 수사·정보 기관과 협력해 마약류 밀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4월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수원지역 수사 실무협의체’ 구축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올해 4월부터 7개월 동안 관내 마약류 밀수 사범을 집중적으로 직접 수사한 결과, 조직적으로 마약류를 밀수한 외국인을 적발해 총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국내 체류비 등을 마련하고자...
마약 밀수‧밀매‧밀조 등 공급사범은 7301명으로 지난해 3991명보다 82.9% 늘면서 단순 투약 사범보다 증가세가 뚜렷했다.
각 수사기관은 특수본 구성 이후 마약범죄에 총력 대응했다. ‘다크웹 전담팀’을 꾸린 검찰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SNS 등 유통사범 관련 집중 수사를 벌였고,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도피‧거주 중인 마약 밀수사범을 강제송환했다....
밀수단속 전담조직인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해 통관·감시, 마약밀수 조사, 첨단장비 지원 등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정부는 또 마취제·수면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제도를 개선하고 사후단속을 강화한다.
예방관리 차원에서 의사가 처방 시 준수해야 하는 처방·투약금지 기준을 강화(처방량·횟수제한)하고 펜타닐·프로포폴·졸피뎀...
또한 전세계 마약 유입국에 대한 마약류 밀수사건 및 국제 밀수조직 등 마약류 범죄정보에 관한 마약DB를 구축하고 이를 밀반입 등 수사에 적극 활용한다.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이 관대하다는 비판 여론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마약범죄 처벌 강화를 위해 '마약류 범죄 검찰 사건처리기준 강화'를 시행한다. 마약류 밀수·매매 등 공급사범은 초범부터...
다만 마약 밀수 조직의 총책이자 현재 태국 체류 중인 A 씨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검·경은 “수사협의회의를 개최하고 핫라인을 통해 수시로 수사상황・자료를 공유하고 수사방향을 논의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했다.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태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 마약류 밀수조직의 총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9일 가짜 비아그라를 국내에 제조·유통한 총책·판매책 등 피의자 24명을 검거, 이 중 4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의 사무실과 강원의 농가에 제조공장을 설립, 시가 920억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613만정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의약품 밀수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은 우연의 소치가 아니다.
마약 유통 통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가면서 10~20대 사범이 급증하는 것도 묵과할 수 없는 현상이다. 필로폰을 투약한 청소년의 뇌 손상 위험은 성인의 7배에 달한다. 대검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18년 143명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 인터넷‧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가 간 마약 유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익명성이 높은 다크웹과 가상화폐를 악용한 마약 밀수가 성행해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마약과의 전쟁’ 선포해 범정부 차원에서 온 힘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국가 간 견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