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통위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심리 확산

입력 2010-08-10 09:33 수정 2010-08-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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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관망심리..해안포 발사소식 부담으로 혼조세

코스피지수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경기부양책 여부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0.04%(0.64p) 오른 1790.8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경기부양책 여부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성 관망심리에 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일 북한이 백령도 북방 NLL 인근 해상과 연평도 북방 NLL 인근 해상으로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149억원, 52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2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7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60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유통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제조업, 통신업,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반면 보험과 의약품, 증권, 의료정밀, 금융업, 기계, 은행, 운수장비, 서비스업, 섬유의복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갈려 POSCO와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대 전후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전자, LG는 약보합에서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2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2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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