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상반기 매출 366억..전년동기比 '24%↑'

입력 2010-08-04 1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DoS대응·테일즈런너 '효자'.. 최대 실적 달성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도 주력분야에서 선전,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나우콤은 4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 또한 17% 증가한 38억원을 달성했다.

나우콤의 상반기 매출 성장에는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대응장비 ‘스나이퍼DDX’와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나이퍼DDX는 지난해 7.7 DDoS 대란을 계기로 판매율이 크게 늘어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함께 보안부문 주력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테일즈런너는 상반기 매출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게임사업의 지속 성장 추세에 겨울방학, 봄방학 등 계절특수가 겹친 결과다.

회사측은 “보안제품과 온라인게임의 성수기 시점이 엇갈려 서로 보완해주며 상호작용해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분기는 보안부문보다 인터넷부문에서 방학특수로 크게 성장했고, 2분기는 인터넷부문보다 보안부문에서 선전해 상반기 전체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그 결과 보안부문은 올 상반기 매출 14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28% 성장했다. 인터넷부문은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5% 성장했다.

한편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는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하며 차세대 캐시카우로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 인터넷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3,000
    • +0.74%
    • 이더리움
    • 4,931,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0.09%
    • 리플
    • 830
    • +3.11%
    • 솔라나
    • 241,900
    • +2.02%
    • 에이다
    • 611
    • -0.33%
    • 이오스
    • 856
    • +0.71%
    • 트론
    • 189
    • +1.07%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0.53%
    • 체인링크
    • 20,000
    • +1.73%
    • 샌드박스
    • 485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