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공식자료 통해 법적대응 시사

입력 2010-08-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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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가 결국 법적대응으로 치달으면서 추후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타블로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학력위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타블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호 측은 2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타블로가 학력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이 악의적,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이에 타블로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법무법인 강호가 보내온 공식 보도자료 전문이다.

타블로(이선웅, 이하 타블로)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호입니다.

1. 인터넷카페 등을 중심으로 타블로씨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이 악의적,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타블로씨와 스탠포드대학측은 아래 내용 등을 통해 타블로씨가 스탠포드 대학을 1998년 9월 입학해 co-terminal 과정을 통해 2001년 영문학 학사 학위(최우수졸업)를, 2002년 석사 학위를 각 취득하였음을 입증하였으며, 이에 대하여는 어떠한 의문의 여지도 없습니다.

i)타블로씨의 스탠포드대학 성적증명서

ii)스탠포드 대학교 부학장 토머스 블랙(Thomas C. Black)의 (스탠포드대학교 트위터에 올린)공식 확인서 및 한국 방송사와의 인터뷰

iii)스탠포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 토비어스 울프(Tobias Wolff)의 공식 확인서

iv)스탠포드 신문 Stanford Daily 2002. 5. 24. 기사

v)스탠포드 신문 Stanford Daily의 2010. 6. 15. 기사

vi)스탠포드 대학교의 2009년 7/8월호 <스탠포드 매거진> 기사

vii)타블로씨의 출신고교인 서울국제학교의 공식 확인서

viii)미국 내 공인기관의 학력인증서

2. 이처럼 타블로씨의 학력이 사실이라는 점에 대한 명백한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악의적인 사람들이 이런 진실마저도 교묘하게 허위로 왜곡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들은 이들의 거짓된 의혹제기에 대해 아무런 검증도 없이 그대로 보도하여 이들의 악의적인 행동을 부채질하고 국민들이 거짓을 진실인냥 착각하게 만들어, 타블로씨에게 커다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3. 더 나아가, 이들은 타블로씨의 학력이 사실이란 점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자, 타블로씨의 가족들에 대해서 허위의 학력위조 주장을 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주장이 허위임이 밝혀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또 다른 허위의 주장을 계속하여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방식으로 타블로씨와 그 가족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들은 타블로씨 가족들의 인적사항 및 주소를 공개하기도 하고, 이들의 집과 직장을 찾아오거나 협박전화를 하는 등의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인권유린의 행위까지 하고 있습니다.

4. 저희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호는 본건에 대해 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러한 이들의 행위는 '진실의 규명'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한 개인과 그 가족을 파멸하려는 조직적이고 악랄한 범죄행위로밖에 볼 수 없기에 적극적인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5. 다만, 이들의 교묘한 왜곡주장에 속아서 동조하신 분들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는 추호도 없으므로, 본 보도자료 배포일부터 1주일 내에 타블로씨 및 그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적인 글, 댓글 및 기사들을 모두 삭제하여 법적인 소송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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