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선수 신수지(세종고·19) 선수가 왼쪽 발목 통증을 털고 부활했다.
신수지는 13일 경기도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3회 회장배리듬체조대회에서 첫날 대학부 개인종합에서 줄(24.375점)-후프(24.600점)-볼(25.550점)-리본(25.100점) 4종목 합계 99.625점을 얻어 이경화(97.125점)·김윤희(95.750점·이상 세종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3월 연습 중 왼쪽 발목을 다쳤던 신수지는 약 3개월 간 재활에 전념해왔다고 전해졌다.
한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11위까지 오르며 차세대 체조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손연재(세종고·16)는 국내 첫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97.550점을 획득하며 신수지를 따라잡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