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주요국 SOC 수주 및 수출확대 나서

입력 2010-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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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동유럽 3국에 대규모 무역투자사절단 파견

한국무역협회는 한-EU FTA 발효에 대비하여 동유럽시장을 선점하고 세계 제1의 수출시장인 EU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 현지 정부 고위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대규모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해말 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우리나라 SOC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정부로부터의 특별 요청에 따른 것이다.

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무역협회는 중소 수출유망기업 13개사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의 유럽법인대표와 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을 포함하여 24개 기업으로 사절단을 구성했다.

특히 작년 10월 이명박 대통령과 슬로베니아 튀르크 대통령간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측에서 금번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함에 따라 슬로베니아 튀르크(Turk) 대통령이 양국 경제설명회에 직접 참가할 정도로 이번 무역투자사절단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양국 경제설명회에 이어 중소기업간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우리 대기업의 슬로베니아 원전개발, 철도건설 등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및 IT분야 투자를 위한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불가리아에서도 유망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회 및 건설‧SOC 분야 수주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건설‧SOC분야 수주 상담회에는 STX중공업, 동양건설산업 등이 불가리아 경제부차관을 비롯한 정부 및 현지 공기업 관계자들과 상담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이기성 전무는 “파견국 정부에서 우리기업들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시에 참가하여 Two-Track으로 1: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는 만큼 인프라 건설 분야의 대규모 수주 및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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