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피겨 퀸 김연아와 아이돌 그룹 빅뱅과 함께 한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 ‘Shouting Korea(샤우팅 코리아)’가 전국민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연아&빅뱅 Shouting Korea’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공식 슬로건이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인 것에 착안하여 ‘샤우팅(함성)’을 모티브로 5개의 시리즈 동영상으로 구성된 스토리형식의 응원 캠페인이다.
응원 캠페인 동영상은 지난달 12일 빅뱅이 응원가 제작을 논의하는 첫번째 스토리 동영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개하여, 14일 ‘연아에게 도움을 요청하다’편, 17일 ‘연아와 빅뱅의 조우’편, 19일 ‘샤우팅 피플을 찾아서’편, 22일 ‘샤우팅 코리아 거대한 응원전’편 등 5개의 스토리가 모두 공개되었다.
특히, 마지막 스토리인 5번째 동영상은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흥겹게 응원할 수 있는 김연아 선수와 빅뱅의 월드컵 응원가와 응원댄스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하였다.
5편 뮤직비디오서 공개된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은 붉은 악마와 KT가 공동 제작한 붉은 악마 공식앨범 중 ‘트랜스픽션’이 부른 'The Shouts of Reds'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랩과 보컬, 김연아 선수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함성)으로 응원현장 분위기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한편, 현대차는『연아&빅뱅 Shouting Korea』의 5편 스토리 공개 후, 응원가와 응원댄스의 전국민적인 확산을 위해 UCC(사용자제작 콘텐츠) 공모 이벤트와 ‘남아공 월드컵 YOUNG 원정 응원단’ 결승전을 개최하였다.
UCC이벤트는 연아&빅뱅의 응원가와 응원댄스 내용을 토대로 네티즌들이 직접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승리 기원 응원 UCC를 제작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남아공 월드컵 붐을 전방위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24일, 고려대 민주광장서 개최된 ‘2010 남아공 월드컵 YOUNG 원정 응원단’결승전에서는 전국 대학생들이『연아&빅뱅 Shouting Korea』의 응원가와 응원댄스를 활용해 응원 퍼포먼스를 펼쳐, 우승팀은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참관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응원캠페인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연아와 빅뱅의 응원가와 댄스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