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해외증권 731억불.. 1년만에 감소세 전환

입력 2010-05-31 06:00 수정 2010-05-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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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가 1년 만에 소폭 감소했다.

올들어 펀드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펀드 환매사태가 나타났고 신규투자도 미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0년 1.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기준)은 전분기보다 9억3000만 달러 감소한 731억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중 10억달러의 외화증권을 순매도 했으며 평가이익(미실현)이 1억달러 발생했다.

정선영 회환분석팀 과장은 "올들어 해외주식형 펀드와 채권 등의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환매사태가 나타났다"며 "평가손 금액인 낮고 신규투자가 미미한 것도 이번 감소를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식과 422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6억8000만 달러 감소했고 채권 역시 142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무려 10억9000만 달러 떨어졌다.

나머지 165억2000만 달러는 우리나라 회사나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코리안 페이퍼)을 기관투자가 다시 사들인 것으로 8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관투자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가 421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8억2000만 달러 감소했고 보험사도 4억 9000만 달러 하락한 216억1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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