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월드컵 마케팅 후끈 ① 자동차

입력 2010-05-26 17:57 수정 2010-05-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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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찾아오는 그 날을 기업이 놓칠 리 없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펼치며 월드컵 열기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월드컵 응원도 하고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기아자동차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결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기아차가 FIFA 공식후원사로서 주최하는 미니축구(풋살) 대회인‘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축구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대회로, 전국 축구 동호회 177개 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예선이 진행됐다.

기아차는 우승을 차지한 FC예일 팀에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미니월드컵 축구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제공했으며, 2위를 차지한 기아 서원 FC 팀에 4백만원, 공동 3위 김포휘슬 팀. FC그리핀 팀에 각 2백만원 등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경기 시작에 앞서 대회 참가팀과 함께 마련한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1000만원을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에 전달했다.

▲기아자동차(주)는 16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소년 경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경기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기아차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국내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FIFA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FIFA 자동차부문 공식후원사로서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어린이가 경기 시작 전 월드컵 마스코트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월드컵 진출국 국기를 랩핑한 32대의 자동차로 펼치는 ‘기아 월드컵 로드쇼’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친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한국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및 월드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버스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대차가 전달한 전용버스는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남아공 월드컵 공식슬로건인‘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으로 덮어 씌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는 경기장 현장에 국가대표팀의 선전 기원 메시지를 받는‘굿윌볼’전시, 월드컵 공식 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국민적인 남아공 월드컵 붐조성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6일(일)한국과 에콰도르 축구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 영업본부장 및 월드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대표팀 전용버스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 본선 개막 이전 마지막 국내A매치이자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경기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전용버스를 전달했다”며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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