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한반도 긴장이 시장불안 요인"

입력 2010-05-26 08:09 수정 2010-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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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글로벌 증시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을 일제히 지목했다.

CNN방송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다우지수가 1만선이 붕괴되는 등의 시황을 전하면서 "북한이 한국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소식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시아시장이 출렁였다"고 보도했다.

NBC방송도 이날 아시아 증시가 크게 떨어진 것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증대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상황 때문이라고 전했다.

폭스비즈니스뉴스는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과 남북한간에 새롭게 조성된 긴장이 다우지수 1만선이 깨지는 등 시장에서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공영라디오방송(NPR)은 뉴욕 증시의 시황을 속보로 전하면서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함께 남북 긴장고조가 주식시장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남북한간 강경 대응 성명 발표에 아시아 주가가 큰 폭 떨어지더니 유럽과 미국 증시도 이날 큰 타격을 받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유럽발 재정위기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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