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등 마감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41포인트(2.03%) 상승한 522.54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했다.
519.30으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이 종일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매수에 적극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이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93억원, 797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장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882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정보기기, 오락 문화, 금속, 통신서비스, 종이 목재, 인터넷 업종은 하락해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에서도 SK브로드밴드, 태웅,SK컴즈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징 종목으르는 터치스크린 모듈업체 에스맥이 손가락 5개를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터치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핵융합 개발주인 엘오티베큠과 에스에프에이 등도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 63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291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