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출간

입력 2010-05-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 내 1인당 생산성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생생한 사례 담겨

삼성그룹 화학기업인 삼성토탈의 위기극복 과정과 성공적인 경영비법을 담은 책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가 12일 출간됐다.

기업 컨설팅 회사 삼정KPMG가 엮어낸 이 책은 순탄하지 않았던 설립 과정부터 외환위기 때 빅딜 1호로 선정됐던 사연 등을 거쳐 '삼성그룹 내 1인당 생산성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삼성토탈의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담았다.

책 출간은 삼정 KPMG가 지난해 삼성토탈의 경영 컨설팅을 맡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과정에서 삼정KPMG는 삼성토탈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낸 남다른 저력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됐고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회사의 다양한 위기 극복 사례들을 책으로 묶어 공유할 것을 삼성토탈 측에 제안해서 이뤄진 것이다.

이 책은 '미운오리새끼'처럼 위태롭던 회사가 당당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로 ▲구성원들의 끈끈한 신뢰 ▲식지 않는 열정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도전 등 세 가지를 제시한다.

삼성토탈에게도 이번 도서 출간의 의미는 남다르다. 회사의 힘겨웠던 과거를 솔직히 털어놓고, 실패를 통해 체득한 위기극복 노하우를 독자들과 공유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방법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석렬 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번 도서 발간이 우리 회사의 미래에 새로운 자극이 되고, 다른 기업들에는 위기 극복의 사례로서 시행착오와 기회비용을 줄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의 발간을 시작으로 'STC WAY', 'Great Work Place', '녹색 경영을 넘어, 녹색 성장으로' 등 모두 4권의 삼성토탈 경영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0,000
    • +1.44%
    • 이더리움
    • 3,478,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2.13%
    • 리플
    • 834
    • +1.09%
    • 솔라나
    • 207,100
    • +2.68%
    • 에이다
    • 506
    • +1%
    • 이오스
    • 690
    • -1.29%
    • 트론
    • 208
    • +1.96%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23%
    • 체인링크
    • 16,070
    • +2.03%
    • 샌드박스
    • 36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