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삼천리제약 인수계약 체결

입력 2010-05-04 12:10 수정 2010-05-04 12: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아제약이 삼천리제약 인수에 성공하면서 국내 1위 제약사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동아제약은 4일 삼천리제약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금액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인수금액이 약 500억원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미미로 외부 의존도가 높았던 상황에서 자체적인 원료공급 및 cGMP급 공장을 보유하게 돼 삼천리제약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80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9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A로 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천리그룹 계열사인 삼천리제약은 1983년 설립돼 원료의약품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1987년 에이즈치료제인 지도부딘 합성기술을 개발한 이래 뉴클레오시드 항바이러스제 약물의 원료 및 중간체 개발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300억원 정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9,000
    • -0.58%
    • 이더리움
    • 4,22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2.96%
    • 리플
    • 605
    • -2.42%
    • 솔라나
    • 194,100
    • -2.12%
    • 에이다
    • 505
    • -0.79%
    • 이오스
    • 712
    • +0.56%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1.17%
    • 체인링크
    • 17,800
    • -0.22%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