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극복 위한 '나들가게' 200곳 개점

입력 2010-05-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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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수퍼마켓이 스스로의 변화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대형할인점, 기업형슈퍼(SSM)등과 경쟁하고자 새 단장을 하고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0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된 '중소소매업 유통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스마트샵 육성지원사업이 '나들가게'란 이름으로 3일 전국에서 200개 점포가 처음으로 개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기업형슈퍼(SSM) 등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에 맞서 정부 지원 아래 매장진열, 서비스, 가격경쟁력 등을 대형업체 수준으로 끌어올린 중소 슈퍼마켓이다.

중기청은 이번 나들가게 개점을 위해 실시간 판매정보관리, 상품 및 매출관리, 매입 및 매출분석이 가능한 POS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에 참여하는 수퍼조합 및 체인본부와 나들가게에 공급하고 나들가게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를 위해 나들가게 지도요원 240명에 대해 2차에 걸쳐 전문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점되는 나들가게는 올해 개점 예정인 2000개 점포중 분기별 계획에 따라 1차로 3월말부터 시설개선, 간판교체, POS시스템설치 등을 추진해온 점포들이다.

중기청은 장기적으로는 이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류센터를 만들어 구매력을 키우고 물류비용을 줄여 대형업체 못지않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2천개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전국에 1만개의 나들가게를 만들 계획이다.

나들가게에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 또는 점포가 가맹하고 있는 수퍼조합이나 체인본부에 신청하거나 www.nadl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터넷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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