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천안함 희생자 '직접 조문' 검토

입력 2010-04-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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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나 영결식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조문을 가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어떤 계기에, 어느 곳으로 갈지는 좀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는 26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주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조문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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