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W 사관학교 ‘T아카데미’ 오픈

입력 2010-03-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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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천명 개발자 양성, 5월까지 24개 과정 개설 예정

SK텔레콤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모바일 전문 교육 센터 ‘T아카데미(www.tacademy.co.

kr)’가 29일 첫 학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5000명 규모의 글로벌 모바일 IT 전문 인력을 양성해 T아카데미를 명실상부한 ‘소프트웨어 사관학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T아카데미는 SK텔레콤 서울대 연구동 2층에 위치해있으며 총 190평 규모에 IT도서관 및 교육개발연구실, 130명이 동시교육 가능한 5개 강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MD(Mobile Device) 테스트 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이 어플을 제작해 상용화하는 과정에 필요한 시험용 단말기 및 검증 장비는 물론 콘텐츠 등록, 과금 정산등의 기술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T아카데미 강사진은 IT산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모바일 개발자, IT 현업 전문가, 대학교수, 전문 교육강사등 74명의 개발 및 기획 전문가로 구성, 철저히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T아카데미 교과 과정은 다양한 스마트폰 OS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개발자 과정’과 모바일 서비스-게임-UX 기획을 위한 ‘기획자 과정’으로 봄학기는 5월까지 진행되며 모두 24개의 세부 과정이 개설된다.

현재까지 수강 신청 접수 결과 모바일 개발자 과정 중에서 수강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과정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으로 경쟁률이 4.5대 1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공식 인증서를 발급해 SK텔레콤 관계사 및 협력사에 대한 취업 지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수강생 홍모(44)씨는 “향후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모바일 콘텐CM 산업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겠다”며 “개발자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전까지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이번에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T아카데미가 모바일 콘텐트 육성 및 개발자 저변 확대에 기여해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개발자 중심의 혁신적인 상생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폭적으로 개발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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