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강남재건축 하락...서울 아파트 내림세

입력 2010-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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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하락폭이 커지면서 3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고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분양,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개포지구 마스터플랜 발표 등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4구 재건축이 0.6%나 하락했다.

또 강남권 재건축의 약세가 길어지면서 노원, 도봉 등 서울 강북권은 물론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강동구(-0.17%), 송파구(-0.14%), 도봉구(-0.07%), 중랑구(-0.07%), 노원구(-0.06%) 등지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서초구(0.01%)가 유일하게 상승했지만 거래된 단지는 일부에 그쳤다.

특히 강북권까지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낙폭도 커지고 있다. 또 법조타운 근처의 도봉동 서원 아파트는 간간이 저가 매물만 거래되면서 가격은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3%), 분당(-0.02%), 산본(-0.02%)이 하락했다. 특히 일산 백석동 백송두산, 주엽동 문촌신우 등이 하락했고 평촌은 초원부영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성남(-0.11%), 용인(-0.1%), 고양(-0.08%), 의정부(-0.06%), 안양(-0.04%), 수원(-0.04%)등 대부분 지역이 한 주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평택(0.05%), 광명(0.01%)등이 일부 소형만 거래 됐고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이어졌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서울은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0.1%) ▲수도권(0.05%)은 주간 상승폭이 지난 주보다는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중소형 전세 물량은 부족한 상태이다. 서울 강북권은 물론 서울과 인접한 구리, 하남, 분당, 시흥 등지로 서울에서 온 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전세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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