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신인시절 고현정 氣에 눌렸다"

입력 2010-03-09 09:27 수정 2010-03-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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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배우 이승연이 신인시절에 동료 고현정에게 기가 눌렸었다고 고백했다.

이승연은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출연해 '동료들 간에 기싸움이나 경쟁심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현정을 꼽았다.

그녀는 신인시절 촬영한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연배우 고현정에 대해 "당대 최고의 배우였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이승연은 "고현정이 나보다 동생이지만 배우 데뷔나 미스코리아도 선배라 기가 세서 많이 밀렸다"며 "'모래시계'를 찍을 당시 매일 밤 '천재지변이 생겨서 다음날 촬영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연은 이소라, 김효진, 우종완과 함께 출연해 패션에 대한 서로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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