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 첫 '시험·분석장비 단기렌탈제' 도입

입력 2010-02-23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해 발생시 해당 제품 대량검사체계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 유해물질을 단기간에 신속하게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시험·분석 장비 단기렌탈제'를 도입·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주)동일과학 등 13개 시험·분석 장비 공급업체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28종류 103개의 시험·분석 장비 렌탈(단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의약품 등이 위해물질에 오염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즉시 관련제품을 짧은 시간에 대량 검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식약청은 극미량 위해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MM)의 경우 구매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활용할 때까지 대당 4억여원의 예산과 6개월 이상의 도입기간이 소요되나, 이번 협약을 통해 1~2일 이내에 1천만원의 임차료로 1개월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 연구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험·분석 장비도 단기 렌탈을 활용해 소요기간만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장비도입방식의 다양화로 시험·분석 장비를 필요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항시 적정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관리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체계를 이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93,000
    • +3.49%
    • 이더리움
    • 3,151,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22,900
    • +0.81%
    • 리플
    • 789
    • +0%
    • 솔라나
    • 177,800
    • +0.45%
    • 에이다
    • 450
    • +1.35%
    • 이오스
    • 647
    • +1.57%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2.91%
    • 체인링크
    • 14,280
    • +0.56%
    • 샌드박스
    • 339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