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사원증에 비해 크기 절반 이상 작고, 디자인은 간결하고 세련돼
- 사내 출입은 물론 모든 편의시설 이용 가능, 무게 30% 이상 감소
- 디자인 특허 출원 및 세계 디자인 공모전 출품 예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기존 사원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사원증 ‘마이디(MyD)‘를 제작, 전 임직원과 회사 방문객이 이용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디(MyD)’의 핵심 가치는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기능성.
조선시대 신분증이었던 ‘호패(號牌)’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마이디는 가로 6cm, 세로 3.4cm로, 기존 마그네틱 카드형 사원증에 비해 크기가 절반 이상 작다.
또 화이트 톤의 간결한 케이스 디자인과 전 직원을 전문 사진작가가 흑백으로 연출한 사원증의 사진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 특유의 세련된 기업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마이디는 기능에 있어서도 기존 사원증과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우선 비접촉식 RF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사옥의 출입은 물론 사내식당, 세탁코너, 피트니스클럽 등 회사 내 모든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 사원증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무게를 30% 이상 줄였으며, 두 줄 구조의 릴을 사용해 사원증이 뒤집히지 않도록 배려했다. 목줄 역시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우레탄 재질을 사용하였으며, 케이스 표면에는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특수 스모그 처리를 했다.
휴대전화 등 고가의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이중사출공법’을 과감하게 도입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중사출공법은 투명 소재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특수기법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3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한 사내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원증의 이름을 ‘마이디(MyD)’로 낙점했다. 마이디는 “모든 임직원 각각의 개성이 담겨 있는 사원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오준식 디자인 실장은 “사원증이 단순한 출입증을 넘어 기업문화를 외부에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마이디는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내방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마이디(MyD)’의 디자인을 특허 출원하고, 세계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