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美 훈풍에 1610선 회복...1615.02(19.21p↑)

입력 2010-0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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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161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제한적인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우상향으로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3일 현재 전일보다 1.20%(19.21p) 오른 1615.02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및 기업실적을 호재로 이틀째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 이상 급등하면서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삼성전자의 기술 유출 소식에 상승세가 줄어 1602.55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1610선을 만회했다.

외국인은 이날 137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홀로 주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37억원, 24억원씩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34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31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전후로 하락한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건설업과 은행, 철강금속, 유통업, 운수창고, 증권이 2~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이 5% 이상 뛰고 POSCO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가 2~3%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이닉스와 KT가 3% 이상 떨어졌고 한국전력과 KB금융, SK텔레콤은 약보합을,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3개를 더한 5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247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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