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입력 2010-01-16 22:04

박태진 기자 tjpippo@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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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9로 승리 공동 2위

▲부산 KT의 제스퍼 존슨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부산 KT 소닉스 홈페이지)

부산 KT 소닉붐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4-89로 꺾었다.

KT는 1쿼터를 25-21로 마친 뒤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했다. 제스퍼 존슨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기성은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해 팀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KT는 전주 KCC 이지스와 리그 공동 2위를 달리며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추격하게 됐고, 삼성은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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