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워크아웃 루머 황당하다"

입력 2010-0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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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사업 다각화로 수익구조 변경 과정서 불거져

연초부터 불거진 '워크아웃설'에 대해 대우자동차판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아침 루머 탓에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렸던 대우차판매는 서둘러 언론을 상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대우차판매는 최근 GM대우에 집중돼 있는 비즈니스 규모를 줄이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입차판매에 치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금융사업 및 인천 송도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었다.

GM대우만 바라보기엔 리스크가 크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었다. 이 과정에서 주력사업 다각화로 수익구조를 재편성한다는 계획이 연초 '워크아웃설'로 불거졌다.

대우차판매측은 "대우차판매 송도개발 사업은 인천시로 부터 도시개발구역지정 요청을 거쳐 2008년12월에 구역지정을 받아 개발계획 수립 고시했다"고 말하고 "사실상 행정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인가를 지난해 11월에 신청한 상태이며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워크아웃 설이 불거져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로 인한 금융위기 상황하에서 건설부문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대체상환 및 지급연장 등으로 인해 2009년 4월까지의 유동성문제를 극복했다.

여기에 GM대우의 신차효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1만2000대씩의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전년대비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애꿋은 '워크아웃' 루머로 2010년 신년 출발부터 황당함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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