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자가면역 시밀러' 제품군 "伊 입찰수주"

입력 2024-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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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및 캄파냐 주정부 입찰서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낙찰, 2~3년간 공급 예정

셀트리온(Celltrion)은 23일 셀트리온 이탈리아법인이 이탈리아 주정부 21개 가운데 핵심지역인 라치오(Lazio)와 캄파냐(Campagna)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Yuflyma, adalimumab)’의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는 올해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는 올해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고농도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10%p 이상 오른 28%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을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Piemonte),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와 몰리제(Molise) 등에서 램시마SC 단독입찰을 통해 경쟁없이 시장을 선점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주정부 가운데 1곳을 제외한 모든 주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개최한 만큼 시장확보에 기반한 처방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셀트리온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롬바르디아(Lombardia) 주정부를 포함해 캄파냐, 아브루쪼(Abruzzo) 등에서 램시마IV의 낙찰에 성공하며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20% 이상을 확보했다. 이번에 낙찰된 지역 모두 올해 3분기부터 2026년까지 총 2년간 램시마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법인장은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제품경쟁력과 함께 국가별 시장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역량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입찰성과를 지속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면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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