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코난, 비공개 시범 테스트 시작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

▲펀컴의 ‘에이지 오브 코난’ 한국버전 프로듀서인 폴 한센(좌)과 운영 책임자 트론드 이스타네스(우)가 네오위즈게임즈 직원들과 함께 테스트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사진=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예정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 Hyborian Adventures)'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를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첫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12시간 단위로 진행된다.

테스터로 선발된 9999명의 게이머들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후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사전에 다운로드를 완료한 게이머들은 바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개발사인 펀컴과 함께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펀컴의 운영 책임자가 테스트 기간 동안 네오위즈게임즈에 상주하며 서비스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노르웨이 현지 개발팀과의 빠른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 버전의 프로듀서도 함께 방한해 테스트를 지원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안정된 테스트 환경 지원을 통해 ‘리얼컴뱃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전투와 액션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한글화와 다양한 컨텐츠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테스트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17일부터 20일까지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미션을 부여하는 ‘토다지 근위대’ 이벤트를 모두 완수한 테스터 중 30명을 추첨해 순금 근위대 심볼을 증정한다.

또 테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빈칸 채우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문화상품권, 영화예매권, 카드형USB(4GB) 등 다채로운 경품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19~20일 중 게임플레이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엔비디아 GTS250 그래픽카드를 제공하는 ‘코난왕의 질문’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conan.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