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262억 '사상 최대' (종합)

입력 2009-10-27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6조9909억, 수주 12조1414억 기록

현대건설이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9% 증가한 2조3507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26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인세차감전이익은 1289억원, 순이익은 1035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3분기 누계치로는 매출 6조9909억원과 영업이익 3574억원을 달성, 올해 목표치인 매출 8조263억원, 영업이익 462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 신규 수주는 12조1414억원으로 9월말 현재 47조4766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와 더불어 역대 3분기 누계액 대비 사상 최대치의 일감을 확보하했다.

매출은 중동지역 플랜트 공사 확대 등 해외부문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3분기 이후에는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분기(775억원)의 부진을 벗어나 2분기(1537억원) 흐름과 비슷한 126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누계 총 35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지분법평가이익, 이자비용의 경감 등으로 128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영업실적 개선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또한 한층 제고돼 현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난 9월 23일 종전 'A+'(안정적)에서 'A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1'으로 각각 1단계씩 상향됐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창출을 통한 내부자금 조달로 9월말 현재 8299억원의 가용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유동성관리를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00,000
    • +2.94%
    • 이더리움
    • 3,18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3.77%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400
    • +3.34%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7.4%
    • 체인링크
    • 14,210
    • -1.25%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