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프로야구 인프라 건설에 5년간 최대 9조6천억원 투자

입력 2009-10-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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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기장 건설에 민간투자가 활발히 일어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최소 2조4250억원에서 최대 9조6350억원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정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4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와 공동으로 '스포츠 인프라 건설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나왔다.

전제는 지난 7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 개정에 이어 12월로 예정된 경기장 수익시설 설치와 관련한 규제 완화가 차질 없이 시행될 경우이다.

전경련 관계자는“16개 지자체와 8개 프로야구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규제가 완화되면 프로야구 경기장에도 신규 경기장 건설, 영화관, 대형마트, 테마파크 등 경기장 수익시설 건설, 경기장 개·보수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향후 5년간 최소 2조4250억원, 최대 9조6350억원의 투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고용 창출 효과도 건설인력만 연평균 최소 7000여명에서 최대 2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장은“국내 프로스포츠 경기장들이 대부분 노후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제 때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관중들의 불편이 많고 선수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한나라당 국회의원),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비롯해 스포츠 관계자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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