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지난 9일 미국에서 DB2 퓨어스케일(pureScale)을 발표했다. DB2 퓨어스케일에는 IT 시스템을 확장하는 데 따르는 위험과 비용은 줄이면서 데이터베이스의 트랜잭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IBM 토론토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텍사스주 오스틴의 파워시스템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DB2는 나날이 증대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가용성을 보장하고 제약없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IBM은 100대 이상 파워 서버에서 DB2 퓨어스케일을 통해 확장성을 시험한 결과 전체 시스템 성능이 80% 이상 보장되었으며 그중 64대의 서버에서는 90% 이상 성능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결과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확장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빈드 크리쉬나 IBM 정보관리 사업부 총괄 사장은 “고객들이 IBM의 DB2와 Power를 선택해 증가하는 데이터의 관리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파워 시스템에서 DB2 퓨어스케일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보다 신뢰하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