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규 前 인천지검장, CHA 의과대학에 1억원 기부 '눈길'

입력 2009-09-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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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후 CHA 의과학대학교 이사로 재직하면서 줄기세포 연구에 깊은 관심 가져

CHA의과학대교는 이훈규 전 인천지검장이 박명재 총장을 방문해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훈규 前인천지검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 중앙수사부 제1과장, 대전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법무법인 다솔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전 인천지검장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CHA 의과학대학교 법인 성광학원 이사로 활동하면서 CHA 의과학대학교의 줄기세포 연구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2년 부인 양미을씨의 암 수술 이후 1년간 분당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것을 계기로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CHA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승인을 받아 다양한 연구 활동을 비롯한 줄기세포를 상용화하고 시스템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차병원그룹을 중심으로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연구개발센터, 국제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산학협력센터, 전문인력양성센터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를 추진 중이며, 2013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이훈규 前인천지검장은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인 줄기세포연구에 있어서 CHA 의과학대학교가 앞장서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세계줄기세포 연구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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