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7일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당초 역학조사에서 인플루엔자A(H1N1)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전립선암과 고혈압, 당뇨, 폐부종 등 질환을 앓다 숨졌지만 신종플루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최종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이 역학조사에서 신종플루 감염자로 밝혀지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5번째 사망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