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서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야외영화가 상영된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 8시부터 1편씩 총 9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을 운영한다.
시민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영영화를 선정했으며 이 기간 월드컵공원을 방문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월드컵공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공원이용 만족감을 제고하고자 내달 1일(토)과 8일(토)에는 영화 상영전 자연 체험 즐기기(손수건에 자연그리기, 황토 염색하기, 꽃누르미 악세사리, 나무목걸이 만들기)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영화 상영일, 장소(교통편), 영화제목 및 자연 체험 행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