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0일 4분기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전방 시장 부진에 따라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2025년 성장세 전환을 예상한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026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2%, 63.8%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에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지난해 3분기의 최고 실적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큰 폭의 실적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매출액 834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6%, 13.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지난 분기에이어 전방 시장 부진과 역기저효과로 인하여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 “2025년에는 성장세 전환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주요 고객사의 인도로 생산기지 일부 이전 전략에 따라 IT·모바일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이차전지 부문 및 전방 부문 그리고 바이오·반도체 부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