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

입력 2024-11-19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최고 평가
ESG 경영 강화‧활발한 CSR

▲현대자동차 로고 (이투데이DB)
▲현대자동차 로고 (이투데이DB)

현대자동차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4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 평가에서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중국사회과학원의 평가에서 자동차 기업 부문과 외자 기업 부문에서 9년 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 연속 3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CSR)’ 평가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자동차는 중국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적으로 세부 요건을 강화해 왔다. 올해도 이를 활용해 북경현대, 현대 상용차 생산법인(HTBC),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HTWO) 등 중국 내 주요 계열 법인을 진단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강화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장기간 진행해 오고 있는 현지 특화 사회공헌활동의 성과 역시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내몽고 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인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보다 강화해 초원 복원, 숲 조성 및 친환경 농촌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현대그린존 시즌3’를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버려진 주택을 재건축해 친환경 민박촌으로 변모시키는 '현대 녹색 빌리지' 조성이 지난해 8월 완료돼 현지 주민들의 관광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2011년부터 낙후지역 9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보재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고, 2020년에는 베이징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중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지원 중이다.

2017년부터 현지 뇌성마비 재활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 및 각종 물품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뇌성마비 어린이들의 재활 지원을 위한 그림 전시회와 바자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시총 5000억’에 높아진 문턱…“중견·중소 밸류업 의지 위축”[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②]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5,000
    • +0.3%
    • 이더리움
    • 4,381,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0.87%
    • 리플
    • 1,562
    • -3.64%
    • 솔라나
    • 340,400
    • +0.86%
    • 에이다
    • 1,063
    • -0.75%
    • 이오스
    • 928
    • +2.2%
    • 트론
    • 287
    • +0.35%
    • 스텔라루멘
    • 323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0.36%
    • 체인링크
    • 20,950
    • +2.1%
    • 샌드박스
    • 494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