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수출, 전년 이상 회복 목표"

입력 2009-07-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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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1차 수출대책위원회 개최

지식경제부가 올해 하반기 수출과 관련, 지난해 동기 이상의 수출 회복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수출금융·마케팅 지원을 추가로 확대하고 플랜트 수출 확대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16일 한국조선협회 등 품목별 단체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출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수출입 여건 및 수출정책방향을 보고 했다.

우선 단기수출 지원을위해 수출보험·보증의 기업별 지언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연 1회 개최키로 한 해외바이어 초청 '바이 코리아 2009' 수출상담호를 하반기에 추가로 확대 개최할 방침이다.

또 매년 규모가 확대되는 미국, UN 등 공공 조달시장 친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해외정부조달시장 진출 확대대책을 수립하고, 플랜트 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 대책도 이달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플랜트 수출 관련 금융지원 및 시장다변화, 기자재수출 확대 및 국산화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수출금융, 무역인력 양성, 수출입 물류 개선 등 선진무역인프라 확충 방안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출금융 관련 법을 정비, 외국 인도 수출 등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신성장산업 관련 수출금융 강화방안도 마련한다.

또 무역인력 육성을 위해 각 지역·분야별로 무역전문대학원 설립을 검토하며, 무역관련 자격·인증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수출입 물류체계 혁신을 위한 관련 법·제도 정비와 새로운 수출동력 창출을 위한 녹색산업 육성 노력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정부부처, 지원기관, 업종단체도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관세환급기한 연장, 수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전대차관 확대를 통한 자금지원 등 검토 과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소기업 글로벌화 촉진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농림부도 해외 대형급식소 대상 식재료 전문박람회, 수출선도조직 추가선정,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농식품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키로 했으며, 국토부도 신도시 수출전략 및 첨단도시 개발사업 R&D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환율 하락과 함께 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등 불안요소가 여전하다"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확대는 특정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엇으며, 기업과 정부, 수출지원기관이 합심해 노력할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수출대책(실무)위원회 등을 통해 관계부터 및 수출유관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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