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피코크가 러닝 트레이닝앱 '런데이'와 협업해 식단관리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런데이는 누적 회원이 380만 명에 달하는 트레이닝앱이다.
피코크는 18일까지 런데이 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반영해 10여 개의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러닝 때 필요한 에너지바, 음료부터 두부면 요리, 저당 디저트류 등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 제품은 내년 봄 마라톤 시즌께 모두 출시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식단관리 상품을 강화하는 것은 운동과 다이어트를 일상화하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인구가 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닭가슴살, 견과류바, 그릭요거트, 클렌즈주스, 마녀스프 등 제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개발 카테고리 매니저는 "식단관리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제조사와 함께 건강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