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항공기. (자료제공=진에어)
진에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하며 8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3646억,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어난 4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00% 증가한 420억 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이번 실적으로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고, 역대 3분기 중 최대 매출 달성하게 됐다.
진에어 측은 “시장 변화 대응 및 지속적 수요 발굴로 실적을 견인했다”라며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 및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 통한 매출처 다변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는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외부 위협 요인과 사업 확대 기회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정세 불안 속에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위협 요인 지속하겠으나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사업 확대 기회도 존재해서다. 또 동남아 수요 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노선 또한 견조한 여행 수요 지속이 전망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복항 및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항공 산업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안전 운항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