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한 김영선 "공천 의혹, 나와 아무런 상관없어"

입력 2024-11-03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논란'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돈을 주고,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의혹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 역시 언론에 나온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명 씨가 말씀을 잘하시니 나름대로 저를 도왔다고 해 일부 정도만 알고 있다"며 "공천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 여사와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명 씨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들은 적 없다"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같은 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의 세비 9000여만 원을 명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공천에 대한 대가성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명 씨에게 빌린 돈을 갚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8,000
    • -1.58%
    • 이더리움
    • 3,336,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3.85%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19,500
    • -3.05%
    • 에이다
    • 453
    • -3%
    • 이오스
    • 568
    • -2.07%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57%
    • 체인링크
    • 14,250
    • -5%
    • 샌드박스
    • 31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