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명태균 씨 등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과 명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살펴보겠다며 이들은 10일 열리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한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았단 의혹을 언급하며 “현직 대통령 부부가 공천 장사했다는 것이고, 명 씨가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면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8일 오전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주요 증인의 경우 동행명령권 발동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대상이 누구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법사위 증인 명단에는 현재 김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김 여사 공천개입 논란을 일으킨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씨 등이 포함된 상태다.
그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김 여사와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해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제 생각이 중요한 건 아니고 여러분의 생각이 중요한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 대표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후보였던 자신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과 명태균 씨는 공천 개입 의혹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교육위원회도 김 여사 석·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숙명여대에서 진행되는 김 여사 석사 논문 검증 지연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을 채택했다.
교육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공천개입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을 지적하며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다. 송순호 최고위원은 “이미 명태균, 김영선, 김건희 게이트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흔들고 있다”며 “더 이상 김건희 특검과 국정감사를 거부할 이유가 있나. 당장 가자”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도 증인으로 불렀다. 이들에게는 총 4차례의 출석을 요구했다. 김 전 의원과 명 씨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도 오른 상태다.
법사위 관계자는 "증인 명단 합의가 어려워 일단 민주당 안을 처리한 것"이라며 "다음 전체회의에서는 여당 측 명단도 채택할 예정...
시민단체, 김건희 여사 등 관련자 고발…“국민의힘 공천에 개입”김영선-명태균 돈거래도 주목…공수처장 “정치자금법 살펴볼 것”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앞선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