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이 16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 출전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 출전한 우상혁은 2m21을 넘어 1위를 했다.
2위는 김주는(고양시청)으로, 둘은 나란히 2m15를 넘겼으나 이후 김주는이 2m18을 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우상혁은 이후 2m27에 도전했으나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부상 방지를 이유로 2·3차 시기 도전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우상혁은 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13년과 2014년, 실업팀 입단 뒤인 2015, 2016, 2018, 2019, 2022, 2023년 대회에 이어 9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5연속 해당 종목 우승이다.
앞서 우상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나섰으나 2m27로 최종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우상혁은 이번 전국체전을 마지막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