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밀레이 만난 머스크 “아르헨티나 투자 모색 중”

입력 2024-09-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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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 뉴욕 유엔 총회 참석차 방미
아르헨 리튬 개발 투자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만난 뒤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X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만난 뒤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X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뉴욕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만난 뒤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내 회사들은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고 지원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밀레이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한 X 이용자가 이를 리트윗하자 답글로 적은 것이다.

다만 머스크는 아르헨티나 투자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밀레이 대통령 측도 일찌감치 미국을 방문해 머스크와 회동할 계획이라고 밝히긴 했으나 어떤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현지언론들은 두 사람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핵심 요소인 리튬 개발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점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 리튬 생산국이다.

머스크는 그간 X를 통해 ‘극우 성향 자유주의자’로 평가받는 밀레이 대통령에 대해 호감을 표현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 밀레이를 초청해 처음 만났다. 이때 당시 두 사람은 리튬 개발에 대한 투자 방안에 대해 일부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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