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

입력 2024-09-23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감소한 3075억 원, 59억 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8%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소비 위축으로 명품 수요가 줄면서 고가의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사업 부문의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패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976억 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16억 원을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화장품은 여전히 기회가 열려 있으며, 4분기부터 미국 법인을 통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진출, 어뮤즈 연결 편입 등 실적 반등의 소재는 유효하다”며 “수입·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로 각각 5%, 22%를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메틱의 경우 비디비치 면세 매출 증가와 기타 자체 브랜드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매출 신장이 지속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은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이 추정되며, 할인 행사 지양 등 수익성 위주 정책을 도모 중”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8,000
    • +1.33%
    • 이더리움
    • 3,49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0.24%
    • 리플
    • 786
    • -2%
    • 솔라나
    • 195,300
    • -0.91%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
    • 체인링크
    • 14,970
    • -1.58%
    • 샌드박스
    • 373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