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인사이트] FOMC 이후 첫 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입력 2024-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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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9-23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난주 연준 빅컷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이번 주 파월부터 연준 위원들 줄줄이 연설
8월 PCE 가격지수, GDP 확정치도 발표

▲지난해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주(23~27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연설에 주목할 전망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첫 일정인 만큼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관해 이들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1.62%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6%, 1.49% 올랐다.

지수는 연준이 4년여 만에 금리를 인하하자 반응했다. 특히 인하 폭이 0.25%포인트(p)가 아닌 0.5%p에 달하자 환호했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긍정적인 촉매로 봤다”며 “연준은 이를 통해 금리 인하가 반응적 조치가 아닌 선제적 조치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엔 FOMC 정례회의 후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기다리고 있다. 시카고,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이 연설하고 미셸 보먼 연준 이사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등도 경제 전망과 향후 정책에 관한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뉴욕 연은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지난주 파월 의장이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투자자들은 이에 관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선호한다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지난달 공개된 7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투자은행 SEB는 보고서에서 “8월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연준의 견해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 밖의 주요 일정으로는 △23일 9월 S&P글로벌 제조업ㆍ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시카고ㆍ애틀랜타ㆍ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24일 7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9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25일 8월 신규주택판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마이크론 실적 △26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8월 내구재수주, 2분기 기업이익, 8월 잠정 주택판매, 9월 캔자스시티 연준 제조업활동지수, 쿠글러 이사ㆍ보스턴 연은 총재 토론 참석, 보먼 이사 토론 참석, 파월 의장 뉴욕 연은 채권 콘퍼런스 연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토론 참석,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코스트코 실적 △27일 8월 PCE 가격지수ㆍ개인소득,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8월 도매재고, 보먼 이사 토론 참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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