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이 보인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했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 인하를 단행한 지 약 4년 반만이다.
올 연말까지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나왔다. 이날 연준은 "올 연말, 금리 중간값을 4.4%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