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 연준 빅컷 기대 축소에 반락

입력 2024-09-12 07:32 수정 2024-09-12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근원 CPI 예상 상회 영향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금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금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1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빅컷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축소되며 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70달러(0.02%) 내린 온스당 2542.40달러에 마감했다.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내리는 빅컷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줄자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하락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수익도 배당금도 지급하지 않는 금 보유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전품목(헤드라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이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컷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약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0.25%p 인하될 확률을 85%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의 71%에서 14%p 확대됐다. 반면 0.50%p 인하 확률은 15%까지 축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14,000
    • +4.97%
    • 이더리움
    • 3,177,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26,000
    • +1.21%
    • 리플
    • 790
    • +1.28%
    • 솔라나
    • 178,500
    • +2.29%
    • 에이다
    • 453
    • +2.03%
    • 이오스
    • 645
    • +1.26%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2.91%
    • 체인링크
    • 14,440
    • +2.34%
    • 샌드박스
    • 338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