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확대 운영

입력 2024-09-06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용 수거함 전국 900여곳 늘리기로…수거 폐가전 철·구리로 재생산

▲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안내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안내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이 전자폐기물 자원순한 캠페인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한 캠페인’의 규모를 키워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홈쇼핑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4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아진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치된 수거함은 전국 400여 곳 규모로, 현재까지 수거된 폐가전은 95톤을 넘어섰다. 전체 물량 중 전문업체를 거쳐 철·구리·알루미늄 등 전자제품용 소재로 재생산된 비중이 98%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나무 5만 그루를 심은 것에 준하는 탄소저감효과를 창출했다는 게 현대홈쇼핑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500여 곳 추가 설치, 전국 총 900여 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집중 마케팅도 펼친다. 자체 친환경 캐릭터인 눈곰이를 앞세워 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캠페인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11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을 통해 폐가전 픽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현대H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3000원을 증정한다. 적립금 혜택 대상은 소형가전 5개 이상 또는 대형가전 1개 이상 수거를 신청한 고객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캠페인을 더 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고객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으로 2019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저탄소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프라이팬과 냄비 등 폐주방용품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8,000
    • -2.18%
    • 이더리움
    • 3,087,000
    • -4.96%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3.21%
    • 리플
    • 771
    • -2.41%
    • 솔라나
    • 176,700
    • -4.12%
    • 에이다
    • 452
    • -4.44%
    • 이오스
    • 646
    • -3.15%
    • 트론
    • 201
    • +1.01%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4.46%
    • 체인링크
    • 14,330
    • -5.22%
    • 샌드박스
    • 332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