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미 하원 대표단 만나...한미동맹 강화 논의

입력 2024-08-30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인 존 물레나 의원(오른쪽) 등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인 존 물레나 의원(오른쪽) 등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는데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하원의원 대표단 6인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접견에는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로 칸나(민주·캘리포니아), 벤 클라인(공화·버지니아), 탐 수와지(민주·뉴욕), 브라이언 바빈(공화·텍사스), 베리 루더밀크(공화·조지아) 의원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의회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표단은 "윤 대통령 취임 이래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강화됐음을 체감한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 및 글로벌 도전에 맞서 나가기 위해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인태지역 핵심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미 의회 내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70,000
    • -3.56%
    • 이더리움
    • 3,093,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22,800
    • -3.01%
    • 리플
    • 768
    • -2.78%
    • 솔라나
    • 177,600
    • -2.63%
    • 에이다
    • 447
    • -4.49%
    • 이오스
    • 641
    • -4.04%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24%
    • 체인링크
    • 14,290
    • -5.11%
    • 샌드박스
    • 328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