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서 서방 지원 F-16 전투기 추락…"최고 파일럿 사망"

입력 2024-08-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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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전투기 (AP/연합뉴스)
▲F-16 전투기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F-16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적에 의해 격추된 것이 아닌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조종사의 실수를 사망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 한 대가 26일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올렉시 메스가 사망했다.

미 공군은 F-16 전투기 추락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문의하라고 했으며, 우크라이나 공군은 추락 여부나 조종사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WSJ는 보도했다.

하지만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올렉시 메시가 추락 사고로 사망하기 전 순항 미사일 3기와 공격 드론 1기를 파괴했다며 "조종사 올렉시 메스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사상 최대 규모 공중 공격을 격퇴하던 중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에 F-16 전투기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자국 기술을 사용한 전투기인 F-16을 다른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이전할 수 있도록 승인했고, 노르웨이·벨기에 등 서방에서 지금까지 약 80대의 F-16 전투기를 주겠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중 몇 대가 인도됐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는 현재 총 6대의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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