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 7일 배송, 반드시 성공할 것”

입력 2024-08-29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27일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27일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매일 오네’(가칭) 서비스에 대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4000여 명의 직원이 시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탑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신 대표는 특히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에 대해 “택배 시장의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회사는 물론 대리점과 택배기사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주 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 모두의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신 대표는 “월드클래스 기술을 기반으로 크기와 중량,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 사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2030년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CJ대한통운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사업별 미래 성장 전략과 기업 이미지 제고,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여러 제안과 개선과제를 모아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가칭 ‘매일 오네’라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 고객사 경쟁력 강화, 택배기사 근무 여건 향상 등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5,000
    • +3.72%
    • 이더리움
    • 3,256,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46,200
    • +0.56%
    • 리플
    • 774
    • +1.04%
    • 솔라나
    • 186,600
    • +3.32%
    • 에이다
    • 481
    • +0.21%
    • 이오스
    • 675
    • +0.75%
    • 트론
    • 199
    • -2.4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2.04%
    • 체인링크
    • 15,250
    • +5.76%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