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장 매각한 러시아서 17건 상표 출원”

입력 2024-08-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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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엑센트)가 러시아 공장 안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러시아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엑센트)가 러시아 공장 안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현대자동차가 최근 러시아에서 최소 17 건의 상표등록을 새롭게 신청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연방지식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현대차의 상표 출신청서가 이달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 상표들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매각하고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현대차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서방 제재로 인해 그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을 멈췄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2년 내 공장을 다시 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걸어 1만 루블(당시 약 14만 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활동을 중단한 러시아에서 상표등록을 추진하는 것은 자사 제품 모델명 등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현지법에 따르면 상표권자가 3년 내에 이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 상표권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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