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투엔드 솔루션 지원"…델, 'AI 팩토리'로 AI 시장 대응

입력 2024-08-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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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 성황리 개최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인공지능(AI)은 우리의 삶, 비즈니스, 심지어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 환영사에서 “AI는 현재 지구 상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델이 전 세계 40개국 6600여 명의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Innovation Catalyst)’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기관들의 79%가 생성형 AI로 인해 업계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77%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AI 시대에는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 △AI 유창성(AI Fluency) △창의적인 사고(Creative Thinking)를 핵심 역량으로 꼽았다. 특히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좋은 요리는 신선한 재료에서 나오는 만큼, 좋은 AI는 양질의 데이터를 토대로 나온다”며 “여전히 70% 넘는 기업들이 이러한 양질의 데이터를 통한 AI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델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해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델은 퍼스널 컴퓨터 같은 작은 기계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AI가 낯선 사업은 아니”라며 “엔비디아, AMD 등과도 오래 일해 왔기 때문에 조금 더 몇 발 앞에 나아가 있다”고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 행사장 전경 (박민웅 기자 pmw7001@)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 행사장 전경 (박민웅 기자 pmw7001@)

구체적으로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로 AI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AI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델 측 설명이다.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APJC 총괄 사장은 “AI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AI PC로 주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델 AI 팩토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이 ‘삼성SDS가 실현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델 AI 팩토리, 데이터센터, 멀티클라우드, 엣지 등 분야별 델의 최신 IT 솔루션이 전시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협력사 46개 기업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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